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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자외선차단제 ③ 자외선 차단에 좋은 생활습관과 음식

by happy.reporter 2023. 6. 16.

자외선차단제는 자외선 차단에 매우 효과가 있지만 도포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효과가 떨어지기도 하고 피부 자극, 알레르기 유발 등의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어 전적으로 차단제에만 의존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생활 속에서 자외선차단제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과, 자외선 차단에 좋은 생활습관과 음식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외선차단-생활습관-음식

자외선 차단 관리 시리즈

 자외선차단제 ① 자외선의 영향과 자외선차단지수 SPF, PA

 자외선차단제 ② 선스틱? 선크림? 차단제의 종류와 용도, 사용법

 자외선차단제 ③ 자외선 차단에 좋은 생활습관과 음식

 

자외선차단제의 올바른 사용법

 

  • 자외선차단제의 적절한 1회 사용량은 얼굴기준 500원짜리 동전 크기나 집게손가락 1마디 정도의 양입니다.
  • 유기 자외선차단제는 피부에 골고루 흡착되는 시간을 고려하여 자외선에 노출되기 20~30분 전에 발라줍니다.
  • 자외선차단기능 겸용 제품(예 : BB크림)을 발랐더라도 자외선에 오래 노출될 경우에는 자외선차단제를 함께 사용합니다.
  • SPF, PA 지수가 높다고 하여 1회만 바르지 말고 2~3시간 정도의 간격으로 충분한 양을 자주 덧발라 줍니다.
  • 땀을 흘리거나 피부에 열을 올리는 운동은 자외선차단제를 벗겨내거나 기능을 저하시키므로 가급적 짧게 하고 자외선차단제를 충분히 수시로 발라줍니다.
  • 맨 얼굴에 바로 바르는 것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며 발림성도 떨어집니다. 로션제 등을 발라 준 후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 목, 귀, 목과 옷 사이 노출된 부분, 눈 주위 등 햇빛에 노출되는 모든 부분에 발라줍니다.
  • 한 번에 두껍게 바르는 것보다 얇게 여러 겹 덧바르는 것이 충분한 양을 바를 수 있고 차단효과가 좋습니다.
  • 사용 후 알레르기나 피부 자극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의 등과 상담합니다.
  • 귀가 후에는 피부를 깨끗이 씻어 자외선차단제가 남지 않도록 합니다.

 

※ 자외선차단기능이 있는 비비크림, 메이크업베이스, 파운데이션 등의 제품에 표기된 차단지수도 자외선차단제와 동일한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보통의 경우 자외선차단제보다 적게 바르게 되어 동일한 효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충분한 차단 효과를 위해서는 자외선차단제를 추가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외선차단에 좋은 생활습관

 

  • 햇빛이 강한 시간대에는 외출을 자제합니다.
  • 자외선차단제에만 의존하지 않고 모자, 양산, 선글라스, 긴 옷, 마스크 등을 이용해 자외선을 차단합니다. 특히 눈은 차단제를 바를 수 없기 때문에 햇빛이 강한 곳에서는 선글라스를 착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옷이나 선글라스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것을 착용하도록 합니다.
  • 상처 부위는 자외선에 민감하지만 차단제를 바를 수 없으므로 자외선차단 기능이 있는 밴드를 붙입니다.
  • 흉터가 있는 부위는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가 착색될 수 있으니 꼼꼼히 차단제를 바릅니다.
  • 외출 전 자외선지수를 확인하여 적절한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합니다.

 

 

자외선지수

 

자외선지수는 태양으로부터 지표에 도달하는 자외선 복사량을 지수화한 것입니다. 기상청에서는 자외선 지수를 매일 3시간 간격으로 3일간의 예측 지수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자외선지수는 낮음, 보통, 높음, 매우 높음, 위험의 5단계로 구분하여 표시하고 있으며, 각 단계별 대응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자외선 지수 단계별 대응요령 (기상청)

 

단계 지수범위 대응요령
위험 11 이상
  • 햇볕에 노출 시 수십 분 이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어 가장 위험함
  • 가능한 실내에 머물러야 함
  • 외출 시 긴 소매 옷, 모자, 선글라스 이용
  • 자외선 차단제를 정기적으로 발라야 함
매우높음 8 이상 ~
11 미만
  • 햇볕에 노출 시 수십 분 이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어 매우 위험함
  •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외출을 피하고 실내나 그늘에 머물러야 함
  • 외출 시 긴 소매 옷, 모자, 선글라스 이용
  • 자외선 차단제를 정기적으로 발라야 함
높음 6 이상 ~
8 미만
  • 햇볕에 노출 시 1~2시간 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위험함
  • 한낮에는 그늘에 머물러야 함
  • 외출 시 긴 소매 옷, 모자, 선글라스 이용
  • 자외선 차단제를 정기적으로 발라야 함
보통 3 이상 ~
6 미만
  • 2~3시간 내에도 햇볕에 노출 시에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음
  • 모자, 선글라스 이용
  •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함
낮음 3 미만
  • 햇볕 노출에 대한 보호조치가 필요하지 않음
  • 그러나 햇볕에 민감한 피부를 가진 분은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함

 

 

자외선차단에 좋은 음식

 

자외선과 음식이 무슨 관계인지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텐데요. 적절한 음식은 자외선으로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줄이고, 자외선으로 파괴되는 피부의 콜라겐을 보호하며, 자외선으로 파괴되는 세포의 손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여 자외선에 의한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1. 토마토, 수박

잘 익은 붉은색의 토마토와 수박은 '라이코펜'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라이코펜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체내의 활성산소를 줄여 피부 손상을 막아주고 피부재생과 탄력 유지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2. 황색 채소와 과일, 녹색 채소 (당근, 감자, 망고, 시금치, 풋고추, 부추, 늙은 호박 등)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녹황 채소는 항산화 작용으로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예방해 줍니다. 또한 베타카로틴은 눈 건강에도 좋기 때문에 자외선차단제를 바를 수 없는 눈을 보호해 줍니다.

 

3. 식물성 오일 (올리브유, 포도씨유, 아보카도 등)

식물성 오일에 풍부한 비타민E 성분은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를 보호하고, 불포화 지방산은 피부에서 세포의 손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며 음식에 있는 라이코펜과 베타카로틴의 흡수율을 높여줍니다. 올리브유에 토마토를 익혀드시면 자외선 차단에 가장 궁합이 좋은 음식이 됩니다.

 

4. 파프리카

파프리카에 함유된 풍부한 비타민, 철분 등의 영양소는 기미와 주근깨를 예방하는 데 좋고, 천연색소에 포함된 항산화 물질들이 피부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5. 녹차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은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 노화를 억제하고 피부 세포 보호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색소침착을 막아주어 피부 미백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먹는 것뿐만 아니라 바르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일광화상을 입은 피부를 녹차를 적신 수건을

 

6. 콩

콩에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소플라본은 콜라겐을 보호해 주는 효과가 있어 피부의 탄력을 유지해 주고 자외선으로 인한 피해를 줄여줍니다.

 

7. 오이

수분이 많은 오이는 비타민을 제공하여 피부 보습과 피부 미백에 도움이 되어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오리를 얇게 썰어 얼굴에 붙이면 자외선으로 열이 오른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효과가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 관리 시리즈

 자외선차단제 ① 자외선의 영향과 자외선차단지수 SPF,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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